식욕 억제 호르몬 렙틴과 공복 호르몬 그렐린에 대해 알아보자.
우리 마음대로 식욕을 억제하는 버튼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판타지 같지만 배가 고플 즈음 버튼만 누르면 배고픔이 사라지는 버튼. 우리에게 이런 신기한 버튼은 없지만, 식욕 억제 호르몬에 대해 공부하고 다이어트에 임한다면 어느 정도 배고픔을 다스릴 수 있다. 렙틴은 우리가 음식을 많이 먹으면 뇌에 ‘배가 부르다’는 신호를 보내는 호르몬이다. 그러면 포만감이 느껴져 먹는 것을 멈추게 된다. 렙틴은 보통 식후 20분부터 분비되는데, 식욕을 억제하는 역할도 한다. 또한 면역 활동을 촉진하고, 인슐린의 과잉 생성을 억제하는 기능도 담당한다. 렙틴은 지방 세포에서 분비되기 때문에 몸에 지방이 늘어날수록 렙틴의 분비량도 늘어난다. 하지만 반복적인 과식과 비만이 될수록 혈중 렙틴 농도가 높아져도 뇌가 이를 잘 인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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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5. 26. 1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