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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둘레를 줄여야 하는 이유

obesity

by usocool 2020. 7. 22.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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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를 할 때 보통 몸무게에는 신경을 쓰면서 허리둘레에는 크게 신경을 쓰지 않는다. 하지만 몸무게 보다는 허리둘레에 더 주목을 해야 한다. 그 이유는 허리둘레가 우리 몸의 건강 상태를 말해주는 척도이기 때문이다. 허리둘레는 옆구리살 뿐만 아니라 복부사이즈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복부비만 여부를 가늠할 수 있다. 허리둘레가 평균수치보다 크다면 복부에 지방이 많은 것이다. 내장지방이 많은 경우 고혈압이나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고 심뇌혈관에 질환이 올 수 있다. 그렇다면 허리둘레가 굵어지는 원인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복부지방만 줄인다고 허리둘레가 가늘어지는 것일까?

 

허리둘레가 굵어지는 원인

 

구부정한 자세

서있거나 앉아있을 때 어깨와 등을 구부정하게 구부리면 허리와 배가 눌리게 된다. 이런 자세가 지속되면 등을 곧게 펴는 자세가 점점 어색해지는데, 구부정한 자세로 인해 아랫배가 더 나오게 되고 허리가 굵어질 수 있다. 자세를 바르게 하고 배에 힘을 주는 습관만으로도 칼로리가 소모되고 허리와 등의 스트레칭이 되어 슬림해진다.

 

운동 부족

당연한 말이지만 운동이 부족하여 소비 칼로리가 적고 기초대사율이 낮으면 살이 찐다. 그런데 우리 몸에서 가장 먼저 살이 찌는 부위가 아랫배와 허리살이다. 기초대사는 근육과 관련이 있는데 운동이 부족한 생활습관으로 근육이 쇠약해지면 그만큼 에너지가 소비되는 장소가 적어지는 것이고, 근력이 부족하면 조금만 움직여도 쉽게 지쳐 움직이는 것을 싫어하게 되는 악순환이 되어버린다.

 

비뚤어진 골반

골반이 비뚤어져 있으면 상체도 틀어지고 척추측만증이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면 복부에 지방이 많지 않아도 허리둘레가 굵어진다. 허리 근육은 고관절과 가까운 위치에 있기 때문에 골반이 원래의 위치에 있지 않고 일반 사람들 보다 바깥쪽으로 벌어져있는 경우에는 허리둘레가 두꺼워질 수 있다.

 

복부와 허리 냉증

우리 몸은 추울 때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지방이 쌓이는 특징이 있다. 여성의 경우에는 생리불순이나 갱년기 증상의 하나로 자궁 쪽 순환이 잘 되지 않아 복부냉증이나 허리 부위에 냉증을 느끼는 사람이 있다. 이런 사람들은 다이어트를 해도 허리둘레가 줄어들지 않는 경우도 있으니 온열벨트나 따뜻한 물주머니를 이용해 온찜질을 자주 해주고 가벼운 운동을 통해 체온을 상승시켜주는 것이 좋다.

 

허리둘레 다이어트에 좋은 식습관

 

고단백 위주의 식사

, , 빵 등 탄수화물 위주의 식습관이나 튀김, , 부침 등 지방이 많은 음식을 자주 먹으면 어김없이 살이 찐다. 탄수화물과 지방을 대신하여 단백질 위주로 식사를 하면 근육의 손상을 예방해주는 것은 물론 근육량을 늘리는데도 도움이 되어 칼로리 소모를 촉진한다.

단백질은 육류와 어류 같은 동물성 단백질 외에도 식물성 단백질인 콩에 많이 포함되어 있는데, 식사 때마다 단백질을 많이 섭취할 수 없는 환경이라면 프로틴 파우더를 섭취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단백질을 가능한 한 많이 섭취하고 탄수화물과 지방 함량이 높은 음식을 적게 먹는 것이 다이어트 효과를 높이는 길이라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말이다.

 

견과류 섭취

호두나 아몬드를 비롯한 각종 견과류는 섬유질이 풍부하고 지방 흡수율을 낮춰주며 포만감을 느끼게 하여 식사량을 줄이는데 일조한다. 견과류에 포함된 불포화지방산과 비타민E가 콜레스테롤에 작용하여 내장비만인 사람에게 나타날 수 있는 고혈압과 동맥경화, 심혈관질환 등을 예방해준다. 신진 대사를 활발하게 해 허리둘레를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

 

싱겁게 먹기

짜게 먹으면 염도 조절을 위해 물을 많이 마시게 되어 불필요한 수분이 체내에 쌓일 가능성이 있다. 물을 필요 이상으로 많이 마시면 위액이 희석되어 소화불량에 걸리거나 속이 더부룩해질 수 있다. 이런 상태가 계속되면 복부가 불룩하게 나와 허리 사이즈가 자연스럽게 두꺼워진다.

 

꼭꼭 씹어 먹기

식사를 할 때는 천천히 꼭꼭 씹는 것이 좋다. 포만감이 뇌에 전달되기까지 시간이 걸리므로 빨리 먹는 습관이 있는 사람은 한 끼 식사를 다하고도 더 먹고 싶어지는 기분이 들어 과식을 하게 된다. 또한 음식물을 대충 씹어 넘기는 습관은 폭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사실 허리둘레만 줄여주는 식습관이라는 게 있을 리 만무하다. 위에서 소개한 식습관을 유지하면 허리둘레만 줄어드는 것이 아니라, 몸 전체의 살이 빠지는데 도움이 된다. 하지만 이런 식습관을 유지하면서 허리와 복부에 자극이 되는 운동을 꾸준히 한다면 분명 허리둘레는 줄어들 것이다. 다음에는 개미허리를 만들어주는 운동과 스트레칭 방법에 대해서 정리해 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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